타투 전 후 관리법




◆◆◆ 타투 전 후 관리법 ◆◆◆ 

진정한 타투의 완성은 관리로부터 나온다.





고퀄리티의 타투 작업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은 바로 타투 후 관리입니다. 아무리 만족하는 타투를 받았어도 이 타투 후 관리법을 제대로 모른다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에 오늘 타투매거진에서는 타투 후 관리 방법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이 타투 후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하지만 사실 타투 받기 전에도 관리가 필요하고 또 중요하다는 점! 타투 전과 후 관리의 총정리 소개합니다.





 




1. 금주

피부 컨디션에 따라 타투 작업에도 영향이 있다는 사실! 절대 가볍게 생각하면 안 되는 부분입니다. 타투 받기 좋은 피부 상태를 방해하는 것이 바로 음주인데요. 작업 전 날에 음주를 했다면 그만큼 타투 받기 좋지 않은 피부 상태가 형성되고 심한 경우 작업이 진행되지 않아 다음 예약 날짜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또한 해당 작업자가 이러한 피부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진행될 경우에는 염증 및 각종 피부 질환이 유발될 가능성과 엠보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절대 작업 전날에는 금주해야 합니다!








2. 숙면

잠을 충분히 자두는 것도 신경 써줘야 하는데요. 좋은 피부 상태가 형성될 경우 작업 퀄리티는 물론 작업 속도도 빨라지고 타투의 고통 또한 어느 정도 잡아줄 수 있기 때문에 작업 전날에는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 두 가지를 지켜 만족할 만한 타투를 얻었다면 그다음 집중해야 하는 것은 바로 타투 후 관리!











1. 타투 전용 패치 (필름)

타투 작업 후에 타투 전용 패치 제품을 부착했다면 3일에서 5일간 붙여주면 되는데 진물이 고일 정도로 많이 나올 경우에는 그 즉시 바로 제거 후 새로운 제품을 부착하거나 바로 연고 관리를 하면 됩니다. 간혹 패치 제품이 아닌 랩으로 두르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1~2시간 뒤에 랩을 제거하고 타투한 부위를 청결하게 해준 뒤 연고 관리를 해주시면 됩니다. 

랩 혹은 패치를 제거한 뒤 해당 부위를 닦아내는데 잉크가 묻어 나온다면 당황하지 마세요 괜찮습니다. 타투 작업 후에 잔여 잉크들이 진물과 같이 나올 수 있으며 지극히 정상적인 증상이기에 걱정 대신 피부 회복을 위해 관리 부분에만 신경 쓰는 것이 포인트라는 점!









2. 연고 관리

타투 후 관리 부분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죠. 바로 연고 관리입니다. 먼저 연고를 잘 선택해야 하는데 어떤 연고를 사용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타투 후 피부에 필요한 성분인 '덱스판테놀'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효과가 좋고 끈적임과 묻어남이 적은 타투 전용 연고를 사용해 줘야 합니다. 만약 지금 내 손에 당장 타투 전용 연고가 없다면! 비판텐, 바세린, 알로에 수딩젤을 임시용으로 사용해야 하고 그 외에 다른 목적의 연고는 절대 사용을 금해야 합니다.

추가로 연고를 바를 때는 절대 시간 단위나 횟수 단위로 바르면 안 된다는 사실! 사람마다 피부 상태 및 컨디션이 다 다르고 회복 능력, 회복 속도, 면역력, 흡수력 등이 다르기 때문에 오로지 자신의 피부와 타투 상태에 맞춰 발라주어야 합니다. "자주, 얇게, 마르지 않게" 이 세 가지에만 집중해서 바른다면 큰 문제 없이 피부가 잘 회복하고 타투가 잘 안착할 수 있음을 꼭 유의해야 합니다.









3. 타투 후 샤워

타투 후 샤워! 정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항목인데요.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하여 조치할 수 있습니다. 먼저 샤워할 때 내가 아무리 신경 써도 타투한 부위에 샴푸나 바디워시 제품이 닿는 경우, 내가 신경을 쓴다면 타투한 부위에 거품이 닿지 않고 샤워할 수 있는 경우!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부위라면 거품 제품이 닿지 않는 선에서 흐르는 물에 닿아도 괜찮기 때문에 따로 큰 조치 없이 샤워를 진행하면 됩니다. 단 따뜻한 물은 피할 것!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부위일 경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첫 번째, 타투 전용 패치(필름) 제품을 부착한 뒤 샤워를 편하게 진행한다. 두 번째, 타투 위에 기름 성분 제품인 바세린을 듬뿍 발라 외부의 물을 차단시켜 샤워를 진행한다. 하지만 여기서 후자의 방법을 선택한 경우! 발랐던 바세린을 샤워 후 꼭 깔끔하게 제거해 피부가 숨을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는 것이 포인트!









4. 타투 후 운동

타투 후 관리하는 도중의 운동은 비교적 가벼운 운동을 해야 합니다. 타투한 부위의 근육이 수축 이완 범위가 큰 운동은 그만큼 열과 땀이 배출되고 색 빠짐 또한 진행되기 때문에 웨이트보다는 유산소를 추천!

제일 신경 쓰이는 근손실!! 자신의 피부가 다 아물어 타투가 자리를 잡고 난 후, 헤비한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간혹 주변 유혹의 말들이나 본인의 선택으로 인해 이점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운동을 진행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 후의 문제는 그 누구도 보상해 주지 않는다는 점!









5. 음주

타투 후 관리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바로 음주입니다. 타투라는 작업으로 피부에 상처를 냈고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의 음주는 염증 및 각종 피부 질환을 유발시키는 주원인입니다. 그럼 언제 마실 수 있는지 궁금해하실 텐데, 답은 피부가 다 회복한 후에 마실 수 있습니다.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피부가 다 다르기 때문에 주위에서 "마셔도 돼, 한 잔은 괜찮아"라는 유혹의 말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피부 조직이 동일하지 않는 이상 무시해야 합니다. 한 잔을 마시고 염증이 유발될지, 일주일 뒤에 마셔서 염증이 유발될지 그 아무도, 나 자신도 모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피해야 하는 부분인 거죠. 힘들게 받은 타투가 염증 때문에 흉터로 남는다면 마음이 아프겠죠.









6. 수영장, 바다, 사우나

장시간 물, 열,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은 타투로 상처받은 피부에 정말 좋지 않은데요. 방수 패드나 밴드를 사용한다 해도 외부를 전부 차단할 수 없을뿐더러 피부의 숨을 막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가야 하는 상황이더라도 어쩔 수 없이 가지 않으셔야 하며 자신의 피부와 타투는 자신이 지켜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7. 탈각

위 설명드린 6가지를 완벽하게 지켜주셨다면 피부가 잘 회복하면서 탈각이 이루어지게 되는데요. 탈각이 일어날 때는 절대 손으로 직접 각질을 제거하는 행위나 강한 자극 및 마찰은 피해주셔야 하며 연고 관리로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관리해 주셔야 합니다. 또한 탈각이 다 마무리되었다고 해도 피부는 아물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관리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탈각이 진행되면 처음 받았을 때보다 연해지는 것이 당연하며 탈각이 부분부분 진행될 경우 탈각이 안된 부분과 비교하게 되어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우려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색 빠짐이 심하거나 타투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피부가 다 회복한 다음에 추가적인 작업을 통해 보완할 수 있기 때문!









"타투 후 관리는 자신의 피부와 타투 상태에 맞춰 관리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