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점은 남들보다 자유로울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좋다. 좀 힘든 점이 있다면 게을러진다는 것, 내가 이 일이 직업이기 때문에 최대한 프로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직업으로 사람들과 유대관계가 형성되기 때문에 좋다.
Q. 자신의 추구하는 장르를 설명해 달라.
재페니스 뉴스쿨 쪽이다. 특별이 장르라는 걸 따지지 않는다. 그냥 내가 하고 싶다. 라고 느끼는 작업을 한다. 또한 합의점을 찾아가며 작업을 한다.
Q. 처음 배울 당시의 생활을 어떠했는가?
2006년 7월 정도에 청풍 사부를 만나게 되었다. 약 1년 정도 같이 지내면서 타투에 대한 모든 것을 배웠다. 그 전에는 독학으로 해왔다. 하지만 다른 아티스트들은 알지 못하고 있었다. 그 사람들과 여러 가지 교류를 하기위해 문신을 받기도 했다.
Q. 현재 수많은 수강생&문하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수강생&문하생 분들께 한마디
수강을 한다는 건 반대하지 않는다. 사람 개개인의 열정 문제라고 생각한다. 돈이 얼마고, 어디서 배우는 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열정이 있고 노력하려고 한다면 더 좋은 곳을 알아서 찾아갈 것이다. 네일아트랑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네일아트도 한때 네일아트 샵보다 학원이 많았다. 지금의 타투도 비슷하고 과도기라 생각한다. 거품이 빠지고 나면 타투라는 직업 자체가 개인적으로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우리나라 문화가 어떤 식으로 발전 되었으면 하는지?
그냥 단지 실력만큼 돈을 받았으면 좋겠다. 말, 영업적인 멘트, 정말 매니아가 아닌 이상 일반인들의 보는 시각이 보는 수준이 낮다. 본인의 작품 자체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초보자가 아니라면 자기가 얼마만큼을 해준지 안다. 자기 실력에 솔직했으면 좋겠다. 홍보적인 과장이 아니라. 실력, 경력, 솔직한 가격을 받았으면 좋겠다. 소비자가 조금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평생 가는 것인데 많이 생각하고 또 신중하게 생각하고 타투이스트나 타투 샵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 당장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아무 곳이나 가서 평생 지닐 타투를 한다는 건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작업을 해주는 타투이스트는 자기 실력에 솔직, 경력에 솔직, 과장된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적당한 가격을 받는다면. 더욱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MITZINE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컨셉이 좋다고 생각한다. 인터뷰를 한 적은 처음인데, 오히려 소비자들한테 광고나, 과장된 홍보 말고, 소비자한테 선택의 기회를 대중적으로 연결해준다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이 발전해서 사람들이 많이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Q. 외국 아티스트 & 국내 아티스트 중에 평소 그분의 작품성을 보고 본인이 괜찮다고 생각한 분들이 계신지.
외국으로 보자면 시게상의 디자인. 옛날에 올드한 이레즈미를 새롭게 디자인 한 것과 단순함에서 오는 깊이, 색감, 자기만 스타일이 좋은 것 같다.
청풍형님 빼고~ 청운 아티스트의 작품엔 깊이가 있는 것 같고, 아직 국내엔 없는 깊이가 있는 것 같다. 우선 다른 분들의 작품을 볼 때 테크닉을 먼저 본다.
Q. 외국 문화와 국내 문화의 차이점이 있다면?
국내 문화가 현재 사업적으로 많이 가는 것 같다. 합법화가 아닌데 상업적으로 가는 것 같아 아쉽다. 외국 문화... 아티스트의 스타일이나 작품성을 인정해 주는 반면 아직 대중화가 안 되어있기 때문에, 작품성보다는 광고성을 보고 가는 것 같다.
Q. 리터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는가?
리터치.. 요즘 보면 A/S 꽁짜.. 그런 것이 있는데 타투란 처음 했을 때 그대로 관리가 되어야 잘 된 것인데... 리터치가 있다는 건 실력이 조금... 손님의 관리 부족이었다면 그럴 수도 있다. 과실, 관리. 피부를 알고 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것 많은 차이점이 있다.
Q. 위생은 어떤 식으로 관리하는지 말해 달라.
멸균기, 바늘, 장갑, 코드클립(비닐) 자외선 소독기
팁<- 초음파 세척기, 대톨..소독...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 위생 품들이다. 대부분 수강생이라는 경우가 생기면서 외국만큼은 아니더라도 우리나라도 위생에 대해서는 수준급이라 생각한다.
더 중요한건 오래하다 보면 타성에 젖는 경우가 많다. 오래 하다보면 위생에 대해서 부주위한 경우가 있다고 생각하고. 염증이 생기는 대부분의 이유가 위생 상태를 떠나 피부에 무리를 주게끔 타투를 하거나 관리에서 염증 피부 트러블이 생길수도 있기 때문이다.
Q. 이 글을 보시는 분들과 MITZINE 회원 분들께 한마디.
아티스트 분들은 열심히 재미있게 했으면 좋겠다. 아티스트들은 피해 사례 없게 신중하게 하길 바라고, 받으려는 분들은 최대한 알아보시고 받으시길.
항상 처음처럼
타투아티스트 류혼
Q. 인사 부탁드립니다.
마음이 맞는 아티스트와 활동하고 있는 '류혼'입니다.
Q. 본업으로 하면서 힘든 점이나 좋은 점이 있다면?
좋은 점은 남들보다 자유로울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좋다. 좀 힘든 점이 있다면 게을러진다는 것, 내가 이 일이 직업이기 때문에 최대한 프로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직업으로 사람들과 유대관계가 형성되기 때문에 좋다.
Q. 자신의 추구하는 장르를 설명해 달라.
재페니스 뉴스쿨 쪽이다. 특별이 장르라는 걸 따지지 않는다. 그냥 내가 하고 싶다. 라고 느끼는 작업을 한다. 또한 합의점을 찾아가며 작업을 한다.
Q. 처음 배울 당시의 생활을 어떠했는가?
2006년 7월 정도에 청풍 사부를 만나게 되었다. 약 1년 정도 같이 지내면서 타투에 대한 모든 것을 배웠다. 그 전에는 독학으로 해왔다. 하지만 다른 아티스트들은 알지 못하고 있었다. 그 사람들과 여러 가지 교류를 하기위해 문신을 받기도 했다.
Q. 현재 수많은 수강생&문하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수강생&문하생 분들께 한마디
수강을 한다는 건 반대하지 않는다. 사람 개개인의 열정 문제라고 생각한다. 돈이 얼마고, 어디서 배우는 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열정이 있고 노력하려고 한다면 더 좋은 곳을 알아서 찾아갈 것이다. 네일아트랑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네일아트도 한때 네일아트 샵보다 학원이 많았다. 지금의 타투도 비슷하고 과도기라 생각한다. 거품이 빠지고 나면 타투라는 직업 자체가 개인적으로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우리나라 문화가 어떤 식으로 발전 되었으면 하는지?
그냥 단지 실력만큼 돈을 받았으면 좋겠다. 말, 영업적인 멘트, 정말 매니아가 아닌 이상 일반인들의 보는 시각이 보는 수준이 낮다. 본인의 작품 자체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초보자가 아니라면 자기가 얼마만큼을 해준지 안다. 자기 실력에 솔직했으면 좋겠다. 홍보적인 과장이 아니라. 실력, 경력, 솔직한 가격을 받았으면 좋겠다. 소비자가 조금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평생 가는 것인데 많이 생각하고 또 신중하게 생각하고 타투이스트나 타투 샵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 당장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아무 곳이나 가서 평생 지닐 타투를 한다는 건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작업을 해주는 타투이스트는 자기 실력에 솔직, 경력에 솔직, 과장된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적당한 가격을 받는다면. 더욱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MITZINE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컨셉이 좋다고 생각한다. 인터뷰를 한 적은 처음인데, 오히려 소비자들한테 광고나, 과장된 홍보 말고, 소비자한테 선택의 기회를 대중적으로 연결해준다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이 발전해서 사람들이 많이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Q. 외국 아티스트 & 국내 아티스트 중에 평소 그분의 작품성을 보고 본인이 괜찮다고 생각한 분들이 계신지.
외국으로 보자면 시게상의 디자인. 옛날에 올드한 이레즈미를 새롭게 디자인 한 것과 단순함에서 오는 깊이, 색감, 자기만 스타일이 좋은 것 같다.
청풍형님 빼고~ 청운 아티스트의 작품엔 깊이가 있는 것 같고, 아직 국내엔 없는 깊이가 있는 것 같다. 우선 다른 분들의 작품을 볼 때 테크닉을 먼저 본다.
Q. 외국 문화와 국내 문화의 차이점이 있다면?
국내 문화가 현재 사업적으로 많이 가는 것 같다. 합법화가 아닌데 상업적으로 가는 것 같아 아쉽다. 외국 문화... 아티스트의 스타일이나 작품성을 인정해 주는 반면 아직 대중화가 안 되어있기 때문에, 작품성보다는 광고성을 보고 가는 것 같다.
Q. 리터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는가?
리터치.. 요즘 보면 A/S 꽁짜.. 그런 것이 있는데 타투란 처음 했을 때 그대로 관리가 되어야 잘 된 것인데... 리터치가 있다는 건 실력이 조금... 손님의 관리 부족이었다면 그럴 수도 있다. 과실, 관리. 피부를 알고 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것 많은 차이점이 있다.
Q. 위생은 어떤 식으로 관리하는지 말해 달라.
멸균기, 바늘, 장갑, 코드클립(비닐) 자외선 소독기
팁<- 초음파 세척기, 대톨..소독...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 위생 품들이다. 대부분 수강생이라는 경우가 생기면서 외국만큼은 아니더라도 우리나라도 위생에 대해서는 수준급이라 생각한다.
더 중요한건 오래하다 보면 타성에 젖는 경우가 많다. 오래 하다보면 위생에 대해서 부주위한 경우가 있다고 생각하고. 염증이 생기는 대부분의 이유가 위생 상태를 떠나 피부에 무리를 주게끔 타투를 하거나 관리에서 염증 피부 트러블이 생길수도 있기 때문이다.
Q. 이 글을 보시는 분들과 MITZINE 회원 분들께 한마디.
아티스트 분들은 열심히 재미있게 했으면 좋겠다. 아티스트들은 피해 사례 없게 신중하게 하길 바라고, 받으려는 분들은 최대한 알아보시고 받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