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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합법화 국토종단 이후 타투인 “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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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투매거진|
  • 6,945|
  • 2007-12-11

 

MITzine 타투매거진에 Tu.K 날씨가 추워지고 있었다.


문뜩 타투합법화 국토종단운동을 했던 타투이스트 “이랑” 씨의 안부가 궁금해 그를 찾아가기로 결심한 후 약속을 잡고 어렵게 그를 만날 수 있었다. 처음 만나는 만큼 긴장감도 적지 않았다.


“이랑”님의 작업실 이사준비가 한창인 듯 보였다.




Q. MITzine 타투 매거진입니다. 타투이스트 “이랑”님 타투합법화 운동이 후 어떻게 지내셨나요?




이랑 - “우선 만나서 반갑습니다. 이런 매거진을 운영하시는데 나이가 어리신 것 같네요.


우선 타투이스트라는 말은 안 해 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타투이스트로서가


아닌 타투인 “이랑”으로서 말씀 드리고 싶네요. 타투이스트라는 명칭은 “에르난, 호리쿠니, 청운, 청풍, 유시 그리고 숨은 실력가 분들한테나 어울리는 말 같습니다. 머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었죠.” 라며 쓴 웃음을 남겨주며 솔직 담백하게 대답했다.




Q. 타투인 “이랑” 그러시면 지금 타투시술 혹은 작업은 안하시고 계신건가요?




이랑 - “네. 언론매체에 나온 후로 얘기가 많았습니다. 제 자신과 사람들과의 약속이죠. 언론을 이용해 장사를 하려한다는 얘기가 많았기 때문에요. 그 점을 염두 해 스스로 작업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타투이스트로서의 명칭에 관한 질문은 대답 할 수 없을 것 같네요.^^”라며 대답했다. 생각했던 이미지와 너무 달랐던 타투인 “이랑”


 



 



Q. 그렇다면 합법화 운동의 목적을 말해 달라.




이랑 - “합법화의 목적이라 나 또한 다른 사람들의 염원과 똑같을 것이다. 타투합법과 타투를 하는 모든 사람들은 불법이라는 음지에서 일하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평생 할일을 그런 안 좋은 편견 속에서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단지 하나의 예술로서 평가해 달라는게 타투 합법화 운동을 하는 목적이다.” 라며 조금은 답답한 표정으로 얘기하는 그를 볼 수 있었다. 누구나 똑같이 라는 말에 타투이스트들이 같은 목소리로 같은 목적으로 움직였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Q. 예전에 MITzine과 같은 ‘타투매거진’ 을 운영한 것으로 알고 있다. 왜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가?




이랑 - “이런 얘기를 많이 들었다. 분명 타투이스트가 운영하는 타투매거진은 한쪽으로 치우치는 편파적인 면이 분명이 있을 것 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지금 당신 (Tu.K) 같은 타투이스트가 아닌 사람이 운영 하는게 옳았다고 생각을 했고, 운영을 하면 타투를 하는 사람으로서 연습량과 날 가꾸는데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라며 얘기를 했다.




Q. 그렇다면 ‘ 타투매거진 ’을 운영한 목적이 무엇인가 ? 단지 합법화가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이랑 - “당연하다. Tu.K 당신의 목적은 무엇인가? 합법화? 아닐 것이다. 타투이스트라는


생각보다는 상업적으로 돈을 드려 샵을 차리고 사이트를 만들어 운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소비자 (타투피시술자)에게는 분명 그건 엄청난 피해를 주는 것과 같으며 한마디로 거짓말이다. 내목적은 진짜 실력자가 누구이며 그 사람들을 대중들 그리고, 소비자(타투피시술자) 에가 알려 주는게 목적이고 타투문화에 속해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며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대중들에게 타투문화를 조금더 쉽게 다가가게 할 수 있는게 내 목적 이었다.“라며 고개가 절로 숙일 정도의 자기관과 목적에 나도 힘을 내야겠다고 생각했다.


 



 



Q. 그럼 타투합법화 이후 언론이나 타투계에서 타투인“ 이랑 ”의 행동을 알 수가 없었다. 시술을 하고 있지 않는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




이랑 - “모르겠지만 아침 8 ~ 9시 사이 교대 중앙법원에서 나시T를 입고 내 몸에 문신을 보이면서 1인 시위를 매일같이 진행 중이다. 언론에 나간 후 정식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데미지가 많았다. 하지만 나의 염원이고 다른 타투이스트들의 염원이기 때문에 시위를 멈출 생각도 없고 멈추고 싶지는 않다.” 라며 대답해 주었다. 날씨가 추워지는 요즘 그의 몸 상태가 걱정이 된다.




Q. 다른 합법화운동 국토종단 멤버들과 시위를 같이하지 않고 있는데 이유는 무엇인가?




이랑 - “간단하다. 언론에 비춰진 내 모습 때문에 타투이스트들 간에 얘기가 많았다. 상업적의 목적으로 시작했으며 “이랑” 이라는 이름을 띄워 유명세를 타려고 했다는 말들이 많았다는 건 나도 알고 있다. 그 오해를 받을만한 행동을 한건 나고 그 오해를 풀 수 있는 것 또한 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디에서 공개하지 않고 1인 시위를 계속 진행중이며 국토종단에 고생해준 동료들에게 이 추운 날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서였다. “




Q. 합법화가 된다면 당신이 꼭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이랑 - “Tu.K 당신도 나를 자주 찾아와 달라.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 내가 할 수 없었던 일들은 MITzine이 하길 바란다. 즉 타투계를 정리하고 싶다. 돈이 많아서 크게 타투샵을 낸 후 타투이스트인거마냥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은 밀어내고 진정한 실력자 그리고 진정한 타투이스트들을 알리고 싶다. 그리고 타투에 대한 공부를 정말 개방 된 공간에서 제대로 해보고 싶다.”




Q. 당신이 생각하는 타투계의 질서 구체적으로 어떤식으로 정리하고 싶다는 건가?




이랑 - “지금 심정에서는 모든 타투샵들을 통합한 타투 상담소를 만들고 싶다. 정말 답답하다.


무분별하게 생겨나고 있는 타투샵들 그중에 정말 타투이스트가 있는 곳으로 소비자(타투피시술자)들에게 알려주고 시술을 권하고 싶다. “ 라며 답답한 마음을 갖추지 못하고 말했다.




Q. 자 마지막으로 다시 타투작업을 어떻게 진행할 것이며, 타투합법화 운동 또한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지 말해 달라.




이랑 - “타투작업 내년 3~4월 정도로 준비 중이다. 지금은 계속 그림에 매달려 있으며 지속적으로도 계속 그림 공부를 할 것이다. 타투는 미술 아니 예술이다. 그림 즉, 미술을 모른다면 진정한 타투이스트가 될 수 없을 것 같다. 그래서 내가 타투이스트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나이 차이를 다 배제하고 스승이라고 부르고 싶다. 그리고 타투 작업은 일주일에 1~3명씩 시술을 할 것이며 단 하나뿐인 디자인과 단 하나뿐인 타투를 해줄 것이다. 나에게 몸을 맡긴 사람들이다. 원래 있는 도안을 붙여넣기보다는 소비자(타투피시술자)에게 어울리는 도안을 정말 최선을 다해 그릴 것이며 그 이후 시술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타투 합법화 운동 또한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하루 24시간 중 1시간을 투자하는 일이다. 그 1시간을 투자해 내 직업이 인정받을 수만 있다면 계속 진행할 것이다. 그리고 내년에 문화연대와 자전거를타고 제2회 합법화를 위한 국토종단을 할 예정이다. 마음에 맞는 친구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Tu.K 당신도 한번쯤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타투이스트 “ 이랑 ” 으로서 자리매김 했을 때 한번더  나를 찾아 주었으면 한다. “ 라며 웃으며 인터뷰를 마쳤다.


 



 



타투인 “ 이랑 ” 을 만난 후 조금은 나도 생각하는 관점이 바뀌었다. 타투이스트라는 직업에 대한 생각과 MITzine 타투매거진의 운영에 있어서도 옮고 그름 판단과 편파적인 내용이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했다. 마지막으로 타투인 “ 이랑 ” 그가 생각하는 타투이스트가 될 때까지 그를 지켜 보고싶다.


 


* 이 글은 타투이스트 인터뷰 보다는 타투매거진에 더욱 어울리는 글이어서 타투매거진 게시판에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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