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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힙합음악을 추구하고 타투를 사랑하는 미스터 타이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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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투매거진|
  • 4,576|
  • 2008-05-23

라틴 힙합음악을 추구하고 타투를 사랑하는 미스터 타이푼




Q. 안녕하세요. 독자들에게 인사 좀 해주세요.




네 안녕하세요. 미스터 타이푼 입니다.




Q. 요즘 근황은 어떠신가요? 요즘 스케줄 때문에 바쁘실 거 같아요.



데뷔 초에는 공중파 위주로 활동 했었습니다. 현재는 디지털 싱글 앨범 준비와 채널 V의 '무방비 토크'라는 토크쇼 MC를 맡고 있습니다. 요즘 특별히 바쁜 건 없습니다. 싱글 앨범 준비하면서 전체적인 진행을 맡아서 하느라 머리가 아픕니다.


 



 


Q. "미스터 타이푼"이란 예명은 어떻게 짓게 되셨나요?




제 본명이 양태웅 입니다. 10년 전쯤 처음 음악을 시작할 때 태웅이란 이름이 Tywoon(타이운) 으로 불리다 Tyfoon(타이푼)으로 바뀌었습니다.


앨범을 준비하던 중 그룹 타이푼이 먼저 데뷔 하는 바람에 이름 가지고 고민을 많이 했어요.


10년 정도 불리며 99년 저작권 및 가수 협회에도 등록 되어있는 제 이름인데 버릴 수도 없고...


이거저거 생각하다 나이도 많고 해서 MR.(미스터)를 붙이게 되었죠.


그룹 타이푼은 그룹 타이푼이고 미스터 타이푼은 타이푼씨죠. 하하하




Q. 여러 가수들과 음반작업 참여를 많이 하시면서 첫 솔로 앨범을 내셨을 때 기분이 어떠셨나요?




어릴 적부터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음악을 한다는 것이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앨범을 빨리 내야겠다는 욕심보다는 다른 분들 음반에 참여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오랫동안 제가 하고 싶었던 음악과 이야기들을 솔로 앨범에 담다 보니 애착도 많이 생기고 욕심도 많아지더군요.


첫 솔로 앨범이 나왔을 땐 '아 이제 끝이 구나 후련 하겠다' 생각했었는데 앨범이 나오고 나서 부터가 시작이더군요. 하하하


 



 


Q. "한글리쉬" 뮤직비디오가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폭발적인 반응 이였는데 코믹 컨셉을  택하신 이유가 있나요?




한글리쉬라 하면 많은 분들이 한국말을 그냥 영어처럼 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모든 말을 영어처럼 하긴 힘들고요...


가사를 쓰다보면 Rhyme(라임)을 맞추는데 한국어와 영어로 비슷한 발음을 찾아서 맞추다 보니 비슷하게 소리 나는 영어 문장들을 찾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왔어?'라고 물어보는 것도 'What's up?'과 비슷할 수 있고 '어디가 man?'도 'What you got man?', '어디 가냐구 man?'을 'What you gonna do man?'등으로


억양과 액센트를 비슷하게 발음 하면서 만들게 되었죠. 나름 과학적인 거랍니다. 하하하하


특별히 코믹 컨셉을 잡고 촬영한 것은 아니였구요 누구나 친한 친구들과 있으면 코믹해 지자나요.


마찬가지로 제 앨범을 들어 보시면 코믹한 점도 진지한 점도 슬픔이나 사랑, 기쁨 등등... 이 앨범 자체가 그냥 저 인거 같아요.


일본어, 독일어 모든 외국어를 한글리쉬 처럼도 하고 친구들이랑 놀이처럼 즐겨서 자주 씁니다.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Q. 미스터 타이푼씨의 뮤직비디오와 은지원씨 와 함께한 Adios 뮤직비디오를 봐도 즐겁게 촬영을 하신거 같은데요 은지원씨와 아신지는 오래되셨나요??




은지원씨 랑은 안지 5-6년 된 거 같아요. 제 앨범 준비 전 은지원씨 사무실에서 곡을 써달라고 요청이 오고 그 전에는 은지원씨랑 술친구로 지내다가 은지원씨 4집 앨범 작업을 도와주면서 성격도 비슷하고 취미나 관심사도 비슷해서 더 친해지게 되었죠.


워낙 A급 스타셔서... 하하하 전화통화는 자주 하고요 예전보다는 많이 못 보는데 가끔 같이 작업하고 술 마시고 게임하고 싸우고 화해하고 지냅니다.


 



 


Q. 혹시 음악 작업을 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작업이 있었다면?




1집 앨범은 10년 정도 모아온 제 이야기의 첫 앨범이라 다 기억에 남고 애착이 큽니다. 그중에도 crazy for the since 1978이란 곡이 있는데 78년생 친구들끼리 모여서 만든 노래죠. 모두 바쁜 와중에도 제 앨범을 도와주려고 모여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또 서른이 되기 전 마지막 작업이라 기억에 남네요.




Q. 디지털 싱글앨범은 어떤 색깔로 진행되어 가고 있나요?




디지털 싱글 앨범에서도 라틴풍이 많이 가미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라틴 스타일의 노래 작업을 계속 하고 싶어요.




Q. 미스터 타이푼이 생각하는 라틴 힙합 음악이란?




예전부터 트로트에도 라틴적인 요소가 많이 있어요. 기계적인 사운드 보다는 많은 분들이 오랫동안 편하게 들으실 수 있는 어쿠스틱적인 면이 많습니다. 아디오스도 라틴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간 음악이구요. 외국 팝시장만 보더라도 Black eyed peas, Wyclef jean, Shakira 등등 많은 아티스트들의 음악에서도 라틴 적인 요소를 찾을 수 있으실 겁니다.


제가 하려는 음악은 비트와 진행 자체는 힙합 적이지만 그 외적인 것들은 라틴적인 요소를 많이 넣고 싶어요. 그리고 정통 힙합이라는 말들을 많이 하시는데 '정통 힙합'이라는 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힙합이란 건 처음 생겼을 때부터 이미 여러 가지 새로운 음악과 문화들로 계속 접목되어 바뀌어 왔기 때문에 정통성을 따지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 또 어떤 장르든 조합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Q. 타투가 있으신데 처음 받게 된 계기가 있나요?




어렸을 때부터 관심이 많았고 20대 초반에는 종교적인 합리화로 타투를 받았어요. 하하하


종교적인 얘기까지 해드리긴 복잡하고 길어서 이정도만 말씀드려도 되겠죠.. ㅎㅎ




Q. 관리는 어떻게 하셨는지..




양어깨 가슴 쪽에 타투가 있습니다. 특별히 관리를 한건 없고요 관리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하하하


지금은 그냥 제 몸의 일부이고 가끔 타투가 있는지 없는지 까먹을 때도 있어요. 하하하




Q. 어떤 경로로 찾아가게 되었는지..




처음에는 이대에서 이름 모르는 분께 받았고요 괌에 놀러갔을 때는 한국인들이 타투샾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근데 터무니없는 가격에 이곳저곳 헤매이다 좀 외딴곳에 갔더니 'Angel'이라는 백인 할아버지께서 홀로 운영하시는 타투샾이 있더라구요 가격이나 디자인이나 실력이나 모두 맘에 들어서 하게 되었습니다.


또 그렇게 받고 난 뒤에 친구 소개로 '김건원'씨께도 받고 마지막에는 제가 좋아하고 친한 타투이스트 '유시'씨에게 받게 되었죠.


유시씨 와는 친분이 두터워서 가슴의 타투는 예전에 생일 선물로 받게 되었습니다.




Q. 연예인으로써 몸에 문신이 있어서 주위 시선들 때문에 불편한 적이 있었는지..




지금 솔직히 더하고 싶긴 한데 때가 아니라고 봅니다. 아직 우리나라 많은 분들이 타투문화를 좋게 봐주시지 않으셔서...


타투를 가지고 후회한 적은 없지만 방송국에선 않 좋게 보시는 경향도 있습니다. 불편한건... 아무래도 가려야 되니깐 그 부분이 불편한 점이죠. ㅎ


 



 


Q. 미스터 타이푼이 생각하는 타투란?




타투는 박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박력...........!!


용사들이 전시 전 마인드컨트롤을 위해 많이 했다고 하는데 요즘엔 많이 바꿔서 패션으로도 많이 하죠. 자신을 사랑할 때 할 수 있는 것이 타투라 생각하고 "뭐하지? 뭐하지?" 라는 생각 보다 뭔가를 해야겠다는 확신을 가지고 하기 전에 왜 해야 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




Q. 우리나라에 타투매거진이라는 타투커뮤니티 웹진이 생겼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투문화가 예전과 달라서 음지 문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적인 대회도 많이 열리고 있죠. 의료법으로 인한 타투가 불법이란 건 타당한 법이 아닌 것 같네요. 타당한 이유에 맞는 법을 개정했으면 좋겠습니다. 타투매거진으로 인해서 안 좋은 이미지가 달라졌으면 합니다. 혐오감이 아닌 대중화 시킬 수 있는 그런 타투매거진 되길 바랍니다. ㅎㅎ




Q. 인터뷰에 솔직한 대답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타투매거진 회원 분들, 타투를 사랑하는 분들께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도 타투가 있고 타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인터뷰를 한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타투를 받으시는 분들께 드릴 말씀이 있다면 후회하지 않을 확신이 있으실 때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전 생각엔 좋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깐 싫증이 나고 별로 인 것 같아서 타투위에 다른 타투를 덮어서 커버업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자기 자신에 맞게 신중하게 사회생활도 많이 고려해서 후회 하지 않을 확신을 가지시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충동적으로 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멋 내는 것도 좋지만 나중에 천천히 해도 늦지 않기 때문에 너무 급하게 생각하고 결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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