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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와 함께한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Free Interview

  • 타투매거진|
  • 6,256|
  • 2008-10-24

 - 타투 아티스트 유시. 국내에서의 마지막 디자인 작업 -


타투 외에도 다른 가능성이 있는 일들과 좀 더 앞서나가 타투라는 것을 대중적으로도 많이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인피니티와 함께한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취재를 하면서 이 작품들을 직접 디자인한 유시 타투아티스트와 인터뷰를 가졌다.



타투매거진 : 안녕하세요. 4개월 만에 다시 뵙는데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유시 : 반갑습니다. 하하 여전히 문신하고 있고 별탈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타투매거진 : 해외에서 활동하시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유시 : 음식! 전 무조건 한국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지금 있는 곳 주위엔 한국 음식이 없습니다. 밥을 먹으러 갈려면 차를 타고 나가야 하는데 번거로운 점도 있고 타투를 하면서 특별히 힘든 점은 없지만, 단지 음식과 날씨... 이 곳 날씨가 여름 겨울이 있긴 하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햇볕이 뜨겁지만 그늘진 곳에 가면 시원하고.. 그렇다고 햇볕이 뜨겁다고 덥지도 않고.. 정말 나를 지치게 하는 날씨에요. 그래서 매일 수영장에 갑니다. 하하


수영장이 없다면 이 생활도 힘들었을 것입니다.





타투매거진 : 정말 날씨 덕에 고생이 많으시네요. 이번에 한국 방문 계기가 궁금합니다.



유시 : 비자 문제가 있었죠. 4개월 동안 미국을 알아보고 미국에서 활동하는 것을 마음먹긴 했어도 확실하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비자문제가 생기고 처음부터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갈수는 없어서 모든 걸 준비 과정이라 생각하고 왔습니다. 이번에 한국에서 예약되어 있는 작업은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게스트로 활동을 하기 위해서 온 것은 아닙니다.



타투매거진 : 그렇다면 한국에서 추후에 게스트로 활동 하실 계획은 있으신가요?



유시 : 만약 미국에서 잘 된다면 한국에 오게 된다 해도 타투 작업은 하지 않을 겁니다. 전 한국이 좋습니다. 한국에서 자라왔고 우선 날씨가 좋고, 한국 땅이 좋습니다. 하지만 타투이스트로써 한국인의 고정관념과 문화가 저로썬 받아들이기 힘들고, 그 중에 제일 큰 이유는 합법이 아니라는 거죠. 정말 어이가 없을 수 밖 에요. 지금도 작업이 있어서 일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작품 활동을 하러 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즐기고 있습니다. ^^



타투매거진 : 해외에 계시면서 현지 타투문화와 한국에서 활동하실 때 하고 비교를 하자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유시 : 이 샵에 있기 전까지 충분히 큰 샵에 갈 경우도 있었고 여러 샵을 들려 봤지만 비지니스 타투샵에 가기 싫어서 지금의 타투샵에 가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타투샵 시스템은 한국과 같고, 함께 지내는 타투 아티스트들의 성격도 좋고, 우선 외국 타투문화엔 한국의 타투문화가 다룰 수 없는 것 들이 많습니다.


미국(해외)엔 타투의 모든 것이 있다고 보시면 되요..


우선 문신문화에서 오는 차이가 크다고 보고 미국 전체에 1년에 크고 작은 컨벤션이 100개가 조금 안되는데 사실 비교하기가 좀 그렇지만 그 만큼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불법만 아니라면 아티스트 실력이 문제가 아닌 합법화가 되는 것이 시급하죠. 합법이 된다면 충분히 한국타투 문화에 발전과 문화에 있어서 큰 영향력이 생길 것이라 생각합니다.





타투매거진 : 어떤 장르를 많이 해주셨는지?



유시 : 현재는 재패니즈 외엔 타투를 하지 않습니다. 뉴스쿨 재패니스로 제 스타일이 아니면 안 해 주고 지금 다른 장르의 관련 자료도 다 버렸습니다.



타투매거진 : 아무래도 합법인 나라에선 손님들에게 타투아티스트들의 대우도 다를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



유시 : 정말 다른 점이 많습니다. 우선 손님자체가 아티스트를 굉장히 존중해 줍니다. 물론 본인이 찾는 아티스트의 실력도 인정해줍니다. 서로가 존중해 주는 문화와 인정해 줌으로써 매너와 배려가 당연히 생깁니다.


문신을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물론 좋아해서 하는 일이지만 서로가 스트레스를 주면서 문신을 해주게 되면 좋은 작품이 될 수가 없다는 것 또한 손님들이 이해를 하고 알고 있습니다.


저를 찾아오는 손님들 중에도 제가 몸이 피곤하거나 중요한 약속이 생길 때에 작업이 생기면 아무리 멀리서 온 손님들이라도 오늘의 작업을 연기해야 할 때가 있는데 그런 상황이 온다고 해도 알겠다고 하고 다음엔 꼭 해달라고 하면서 돌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그렇게 이해를 해주며 저를 찾는 사람들에게 더 나은 타투, 정말 마음에 들 타투를 해줘야 하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하구요.


또 미국은 팁 문화가 있어서 팁도 많이 받습니다. 지금 활동하는 타투샵에서 제가 제일 비싼 편입니다. 손님들이 가격을 들었을 때 놀라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 그렇다고 싸게 해달라는 사람 없습니다.


가격 흥정도 없을 뿐더러 오히려 지금 가진 돈이 이 것 뿐이라 팁은 많이 못 챙겨 주지만 다음에 올 땐 팁을 더 드리겠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타투매거진 : 본인을 찾는 손님들과 주위에 타투를 받은 사람들은 타투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유시 : 미국도 딱 봐도 잘 안 나온 문신이 많지만 당당히 보여주고, 가끔 길을 걸어 갈 때 내 문신을 보고 다가와서 어디서 했냐고 물어보고 또 내 타투를 보여 주기도 하죠. 그러면서 샵 위치도 알려준 적도 많았죠.


항상 당당하고 본인의 타투는 소중하고 내 문신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차이지만 우리나라는 스트레스 증후군이 꽉 차 있는 것 같고 여유도 찾아보기 힘들죠.


저 또한 한국에서 타투를 하면서도 왜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이해가 안 됐습니다.


하지만 미국에 오면서 저부터 여유도 많이 생겼고, 좋은 것을 많이 보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지금은 외국 친구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한번은 샵에 경찰관들이 찾아 온 적이 있는데 죄지은 것도 없는데 왜왔나 했는데 잡지에 나온 저를 보고 타투 받고 싶다고 팔을 걷었는데 경찰이지만 문신이 많았죠. 한국에선 생각도 못해볼 상황인데 실제로도 미국 경찰들 중엔 문신이 많은 사람들도 많죠,


다만 학교 주위 경찰들은 문신을 가린다고 합니다. 교육적인 부분에 따라 가리는 경우도 있지만 문신을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불법 요소라고 생각하지도 않죠.



타투매거진 : 인터뷰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유시 : 미국에서의 적응 기간이 오래 걸릴 것 같고 지금은 타투를 처음 하는 거라고 생각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내가 해왔던 길이고 타투를 처음 할 때 상황은 내가 더 잘 알기 때문에 더 좋은 방법들을 찾고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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