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MODEL - Tattooist 해리




COVER MODEL

Tattooist 해리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부산에서 활동 중인 4년 차 타투이스트 손해리입니다. 나이는 서른여섯이고, 20대 때부터 문신에 관심이 많아서 여러 타투샵에서 많은 타투를 받았는데 타투이스트가 되면 문신을 더 많이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우연찮게 4년 전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쵸라는 타투이스트를 만나게 돼서 타투를 배우게 되었고 열심히 활동 중입니다. 지금은 스승과 제자보다는 정말 친한 친구로 지내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 이번 TATTOOTRIBAL 표지모델을 지원하신 동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평소 타투를 좋아해서 몸에 수많은 타투가 있는 것보다 더 시간이 지나기 전에 평생을 저와 함께할 몸에 새겨진 작품들과 특별한 추억을 갖고 싶었고, 또 예전부터 한 번쯤은 바라왔던 일이기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타투 모델을 하려면 준비해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타투와 몸매 아닐까요? (웃음) 제가 타투를 하기 전에는 체력소모가 많은 일을 하다가 사무직으로 이직하니 3년 동안 살이 15킬로 이상 체중이 늘었는데, 올해 초에 불현듯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싶어서 독한 마음으로 살을 다시 빼게 되었는데 상황이 딱 맞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편하게 사진 작업한 것 같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저는 미술전공도 아니고 또 이미 늦은 나이에 타투를 시작해서 우리나라에서 실력으로 제일 유명해지고 싶다는 욕심은 없어요. 단지, 제 그림이 좋아서 저의 마인드가 좋아서 찾아주시는 분들께 제 작품을 산타처럼 선물로 드리고 싶어서 샵이름을 크리스마스 타투스튜디오 라고 지었어요. (웃음)









· 독자들에게

아직까지 우리나라가 타투에 많이 관대하지 않은 것을 저는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와일드한 부산 남자들은 심지어 지나가면서 욕이나 시비도 많이 걸기도 하고요. 이제는 신경 쓰기 싫기도 하고 이미 몇 년 동안 겪었던 일이라서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지만, 자신과 다르다고 그 사람이 틀린 건 아니라는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 TATTOO TRIBAL VOL.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