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ttoo and Fashion




Tattoo & Fashion








나를 표현하는 패션, 내가 입고 있는 옷은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자신을 표현하는 가장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것이 패션입니다. 패션의 특징처럼 타투 또한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나의 관심사는 무엇인지 등의 나에 대한 표현의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를 표현하는 타투나 패션에 매력을 아는 사람들은 개성을 표현하는 것에 익숙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지난 수십년동안 타투 문화는 패션 업계에서 큰 역할을 하기 시작했으며, 패션 컬렉션에서도 타투의 트렌드에 따라 맞춰진 모습도 비추어졌습니다. 런웨이 모델에서 타투를 찾아볼 수 있었고,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로고를 타투 모티브로 사용하는 모습들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타투와 패션 서로 밀접한 상관 관계를 가지고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다른 듯 같은 길을 걷고 있습니다.









타투는 종종 패션쇼 무대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Jean Paul Gaultier의 1994년 봄 컬렉션인 “Les Tatouages”에서는 타투 예술과 컬래버레이션으로 다문화적이면서 인도와 유럽의 패턴을 병합한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하였습니다.







Dolce & Gabbana, Chanel 등의 유명 브랜드들은 타투를 가진 모델들을 자신의 새로운 컬렉션과 함께 파리, 런던, 뉴욕, 밀라노 등의 캣워크로 내보냈으며, 이것은 패션업계의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기도 하였습니다.









톰 베이커(Sir Tom Baker)는 2018년 런던 패션위크에서 야만적인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AC/DC의 'Hell to Hell' 같은 강력한 록 음악과 모델들의 타투를 중심으로 1960년대의 느낌의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Pixie Lott는 타투에서 영감을 받은 드레스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2015년 5월 Cara Delevingne은 Stella McCartney의 점프슈트와의 매치를 위해 일시적인 중국적인 문신을 그려 넣었고 이것은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기 좋은 수단인 타투와 패션입니다.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요즘의 추세답게, 최근에는 '미닝 아웃(Meaning out)'이라는 신조어가 나왔습니다. 일차원적인 나를 표현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나의 신념과 자신만의 의미를 소비행위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형태를 의미합니다. 패션업계에서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가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보여주고 표현하는 것이 당당한 나로 살아가는 것을 이뤄주고, 그 표현의 방법으로 타투가 좋은 방법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