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타투를 주제로 한 앨범




최초의 타투를 주제로 한 앨범이 나왔다.

Draw the Soul









최초의 타투를 주제로 한 앨범(Draw the Soul)이 나왔다. 그것도 세계유일무이의 타투 불법 국가 대한민국에서 말이다. 이것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대한민국 최초이며 세계 최초의 타투앨범이 될 것이다. 그래서 음반 프로듀서이자 타투이스트인 문혜성(Mr. Mentor)씨와 간단한 인터뷰를 가졌다.


Q. 안녕하세요. 타투매거진 입니다.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Draw the Soul'을 발표한 Mr. Mentor라고 합니다.


Q. 타투앨범을 제작 하셨는데 이것을 기획한 이유가 무엇인지요?

네. 조금은 엉뚱하게도 타투앨범이 나왔습니다. 그것도 대한민국에서. 기획 이유는 뭐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첫 번째 이유는 타투를 나쁜 시각으로 보시는 분들의 선입견이나 편견 따위를 깨고 싶었어요. 음악으로써 말이죠. 타투 앨범이 나옴으로써 들려드릴 수 있으니까요.

두 번째 이유는 타투 불법국가에서 활약 중인 타투인들에게 힘을 드리고 싶었어요. 아직은 열악한 대한민국에 모든 타투이스트 분들 힘내세요.

세번째 이유는 홍대에서 타투샵을 운영 중이긴 하지만 취미(?)삼아 비트메이킹을 하고 있어서 예전부터 생각은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음반을 낸 거죠. 그 주제가 곧 타투가 되었을뿐이구요.


Q. 앨범 참여진이나 앨범내용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일단 주제는 타투, 장르는 힙합입니다.

앨범 총 프로듀싱은 제가 맡았습니다. 그 외 기획이나 섭외, 자켓 디자인을 담당하였습니다. 그 외 약간의 비트와 믹싱에 참여하였습니다. 뭐 대부분은 힙합씬에 몸을 담고 있는 형제들의 힘을 빌렸죠.

참여진으로는 DeepFlow, Swings, JJK, 늘픔패거리, SoulConnection BrownSugar DJ shinin'stone등.그 외에도 많은 분들이 좋은 취지로 기꺼이 참여해 주었습니다.

앨범의 내용은 타투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고 보면돼요. 타투를 할 때의 심정이나 각오, 타투의 예술적 가치, 타투의 미학 그리고 타투이스트 입장에서 쓰여진 곡도 있구요. 스토리텔링이라고 하죠. 한편의 타투영화 같은 곡(?)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백마디 떠들어도 그냥 들어보시면 알거에요.


Q.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신다면

모든 타투이스트들은 펜이나 머신을 잡고 자신을 찾아준 사람들에게 의식 있는 영혼을 새겨야만 한다고 생각해요. 그것이 단순한 점. 그 하나. 일지라도.


Q. 의료업계의 정치적 전략에 대하여 그 분들게 한마디 한다면

더 이상 기만 하지마. 이것은 새로운 문화. 갇혀있는 사고를 넓게, 만약 예술이 범죄라면 기꺼이 수갑을 찰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