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 감성을 말하다' 타투이스트 박하




'타투 감성을 말하다'

타투이스트 박하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타투이스트 박하입니다. 핸드포크라는 방식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패션디자인을 공부했고, 현재는 이태원에서 작업실을 꾸려 작업 시작부터 지금까지 쭉 핸드포크 작업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 디자인을 위해 참고하는 레퍼런스는 무엇인가요?

걸어 다니면서 예쁘다고 생각했던 거리의 색감이나 사물들을 항상 사진으로 찍고 보관해둡니다. 마음에 드는 사진이나 책들은 항상 스크랩해 두고 2년이고 3년이고 지나서도 열어보는 편입니다. 제 취향들이 모이고 모여진 스크랩북을 보며 작업을 구상하고, 그것들의 영향을 받아 작업합니다. 주로 자연을 작업하는 것을 좋아 합니다.


· 작품을 표현하는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손님이 머릿속에 구상하고 있고 원하는 느낌을 최대한 제 스타일의 그림으로 표현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피부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타투여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작업이 될 위치에 색감이나, 도안이 잘 어울리는지 많이 상담 후 진행하는 편입니다.


· 타투를 하면서 가장 어렵게 느껴졌던 순간은? 

쉬운 것도 어려운 것도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아 누군가의 몸에 평생 가는 타투를 새기는 건 항상 어렵고, 매 순간순간이 어렵고 고맙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 가장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저의 첫 작업은, 제 몸이나 지인의 몸이 아닌 낯선 사람 몸에 제 그림이 작업이 되었습니다. 하늘을 나는 투명 비행기를 그려드렸는데, 손님께 첫 작업이고 사람 몸에 처음 해보는 것이라고 말씀 드렸을 때 더 의미가 있어서 좋다고 했었던 기억이 앞으로의 작업을 더 자신감 있게 할 수 있던 계기가 되어주었습니다. 너무 뜻깊고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 같다고 좋아하셨고, 지금까지도 정말 제 마음에 쏙 드는 작업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 내게 타투란? 

지금은 하루일과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일부분이 되었고 저를 더욱 건강하게 살게 해주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처음 타투를 내 몸에 받았을때 기억이 너무 좋았던 한 사람으로서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되고 싶은 일 또한 타투이스트라는 직업입니다.


· 본인의 작품을 받으려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언제나 감사하고, 저와의 기억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게 항상 더 노력하는 중입니다.


· 자신의 작업에 영향을 주는 사람과 이유는? 

타투이스트 도이님. 도이님의 작업물들을 보며 타투 작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타투를 시작할 때. 제가 작업자로써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게 도와주셨고, 지금도 항상 놀라운 작업물들로 많은 시너지를 주시는 분입니다. 작업물 외에도 타투에 대한 전반적인 문화나 긍정적인 이미지를 많이 배웁니다.


 - TATTOO TRIBAL VOL.3